다이어터들이 양배추를 많이 이용한다지만, 막상 큰 양배추를 사다 놓으면 요린이들에겐 활용법이 크지 않아 처치곤란.....ㅠㅠㅠ
여러 채널들을 살펴보고 그 중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양배추밥을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해요
양배추는 한겹씩 벗겨내어 식초에 5분 정도 담가둔 뒤, 잘게 다져줬어요
전에는 대충대충 씻어 삶아 먹었는데, 그래도 주부가 되니 입에 들어가는 음식들은 더 깨끗하게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다진 양배추를 식초에 한번 더 담궈 물기를 빼주면 준비 완료!
후라이펜에서만 익히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듯 하여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려준 뒤
아무것도 넣지 않은 후라이펜에서 수분기를 완전히 날려줬어요
다른분들은 오트밀도 섞고, 약간의 밥도 섞어서 볶아주었지만, 저는 그냥 온리 양배추만!!!
양배추밥 완성!
말이 양배추 밥이지... 그냥 양배추 볶은건데, 호불호가 크게 갈릴 맛이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그래도 맛있게 먹어줬어요 ㅠㅠㅠㅠㅠㅠ
다음은 양배추밥과 함께 먹을 반찬을 만들어 볼껀데요
다이어터 필수품인 새송이와 팽이버섯 한개씩을 잘 찢어 넣고
냉동실 안주인인 닭가슴살 역시 해동하여 잘게 찢어 넣어줍니다
굴소스와 간장으로 약간의 간을 해주었어요
버섯과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간만 해주어도 맛있으니, 혹시 굴소스가 부담 되시는 분들은 소금간만 살짝 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애처롭게 사용기한을 바라보고 있던 파프리카와 청양고추를 씹는 맛을 더해주었더니,
포만감도 듬뿍, 과식에 대한 부담감은 덜어줄 맛있는 반찬까지 완성!!!!
잘 후숙된 아보카도 샐러드와 함께 내어주었더니 오늘도 배부르게 냠냠!!
맛있는 반찬 하나 없어 만들때도 차릴때도 무척 미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주는 남편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표합니다..*0*
시장이 반찬이라죠....? 더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려고 시작한 다이어트 식단인데, 갈수록 괴기한 음식들만 해주는 것 같지만... 그래도 배고픔에 허겁지겁 먹어주는 내사랑♡
더 맛있는 요리로 보답할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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